[YTN 실시간뉴스] "발암물질 논란 고혈압약 17만여 명 복용" / YTN

2018-07-10 1

■ 촛불집회 당시, 국군 기무사령부가 '계엄령 검토 문건'을 작성한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'독립 수사단'을 구성해 신속히 수사하라고 국방장관에게 특별 지시했습니다. 또, '독립 수사단'이 세월호 유족 사찰 의혹도 수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.

■ 한미 연합훈련인 프리덤가디언 훈련이 잠정 연기된 가운데, 정부는 '전시 대응 태세' 점검 훈련인 을지연습도 올해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. 한반도 평화 분위기 속에서 북한을 자극할 수 있는 훈련을 '자제하려는' 취지로 해석됩니다.

■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'드루킹' 김동원 씨 일당의 댓글조작 범행 장소인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에 대해 현장조사를 벌였습니다. 특검은 앞선 압수수색 과정에서 새로 발견한 암호 증거 해독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

■ 이건희 회장의 사면을 기대하고 이명박 전 대통령 측에 다스 소송 비용을 대신 내줬다는 진술이 공개됐습니다. 검찰은 오늘 열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재판에서 지난 2월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이 제출한 자수서를 공개했습니다.

■ 발암 의심 물질인 중국산 발사르탄이 함유된 고혈압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는 국내 환자가 17만8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보건복지부는 이 약을 먹고 있는 환자들에게 의료기관을 방문해 처방을 변경할 것을 당부했습니다.

■ 2주 넘게 동굴에 갇혔던 소년 8명을 무사히 구조한 태국이 사흘째 구조 작업을 재개했습니다. 태국 당국은 오늘 중에 남은 5명을 모두 구조할 계획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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